이제훈씨가 입대한지도 6개월이 지났습니다. 하지만 여전히 이제훈씨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는데요. 이를 가리켜 이른바 잔상효과라고 하죠. 이제훈씨의 잔상효과를 살펴봤습니다. <br /> <br />분명히 입대를 했는데 여전히 연예활동 중인 것만 같은 느낌! 최근 입대한 스타들에게는 이러한 잔상 남아있는데요. <br /> <br />'박수칠 때 떠나라'는 말처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을 때 입대를 하면 이 잔상효과가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현빈-강동원-조인성처럼 말이죠. <br /> <br />그리고 또 한명의 스타가, 이러한 잔상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습니다. 서울경찰홍보단 의무 경찰로 복무 중인 이제훈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 논산훈련소로 입대한 이제훈. 이날 훈련소 앞은 그의 입대를 보기 위해 모여든 많은 팬들과 취재진들로 가득했는데요. <br /> <br />짧게 자른 머리와 수줍은 미소로 이제훈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: 이제훈] <br /> <br />머리를 이렇게 밀었는데요. 이제야 실감이 드네요. <br /> <br />이제훈은 걸 그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영락없는 군인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. <br /> <br />[현장음: 이제훈] <br /> <br />걸그룹 분들이 군 생활에 굉장히 큰 힘이 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저한테 있어서의 어떤 뮤즈는 소녀시대랑 미쓰에이가 되겠어요. 걸그룹 여러분들 군대 생활 하고 있는데요. 꼭 한 번 와주세요. 큰 힘이 될 거 같네요. <br /> <br />이제훈은 지난해 영화 [건축학개론]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죠. 이후 SBS 드라마 [패션왕]을 통해 안방극장까지 섭렵, 입대를 앞두고는 김수로와 함께 영화 [점쟁이들]에서 열연을 펼쳤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입대 전 영화 [파파로티] [분노의 윤리학] 등 두 편의 영화를 촬영하고 애니메이션 [가디언즈]의 더빙까지 소화하며 바쁜 일정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: 이제훈] <br /> <br />시청자 여러분 군대생활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습니다. 기다려주시고요. 또 제가 입대하더라도 세 편의 작품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꼭 극장에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여러분.. 고맙습니다.. <br /> <br />이렇듯 입대 전 남긴 작품들은 팬들은 물론 함께 한 스타들에게도 이제훈을 기억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. <br /> <br />영화 [분노의 윤리학]에서는 입대 후에도 팀의 막내로서 귀여움을 독차지 했고요. <br /> <br />[현장음: 조진웅] <br /> <br />참 제훈이가 없는 빈자리가 커요. 그래서 제훈이가 어쨌든 작업 같이 할 때. <br /> <br />[현장음: 문소리] <br /> <br />그 빈자리는 아무도 대신할 수 없어요. <br /> <br />[현장음: 조진웅] <br /> <br />이런 거예요. 뭐가 귀엽겠습니까? 저도 귀여움 받고 싶지 않네요. <br /> <br />[현장음: 문소리] <br /> <br />제훈이야 뭐 (다들 웃고) 온 국민이 소중하게 생각하니까요. 저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쉽고.. <br /> <br />이제훈의 입대 전 마지막 영화인 [파파로티]팀 또한 어김없이 이제훈을 언급해 그의 빈자리를 느낄 틈이 없는데요. <br /> <br />[현장음: 한석규] <br /> <br />제훈이가 같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아시다시피 지금 군복무 중이죠? 군대 갈 때 내가 그렇게 말했죠. 빨리 가라, 빨리 가~ 반갑네요. 화면에서 이렇게 오랜만에 보니까..